전남 순천시 황전면 주민총회가 지난 25일 순천 월전중학교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황전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대군)와 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 시설 및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과 홍보영상, 황전면 주민자치회 활동영상이 상영된 가운데 사업성과 및 감사보고, 주민숙원사업·역량강화·주민세 환원사업 제안 설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식전 공개 행사로 진행된 공연에서 특별초대 가수로 초청된 순천만국제박람회 홍보 대사인 가수 김수련의 노래와 황전면 부녀회의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져 참여 주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식전 행사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서인근 황전면장은 "지난 2010년 출범한 황전면주민자취위원회는 매년(4건) 마을공동체사업으로 마을정원만들기, 공동체 활동과 교육, 황전면 보물 따순 문화와 청년들을 찾아라 사업 등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며 "주민자치회 김대군 회장과 3개분과로 구성된 자치위원 여러분들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683세대 인구 2794명, 16개 법정리와 46개 행정리 52개 자연부락으로 구성된 황전면은 순천시 최북단에 위치, 북으로 곡성군과 섬신강을 사이에 두고 구례군과 접경해있으며 전국 최대의 매실단지와 청정 한우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으며, 특히 괴목시장의 순대국밥과 섬진강변의 참게탕은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고장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제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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