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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제 변경...‘주민 주차난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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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제 변경...‘주민 주차난 완화’ 기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8.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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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부터 적용...24시간 초과 시 150% 할증
해외여행객 장기주차 감소 전망
김정헌 구청장 [인천 중구 제공]
김정헌 구청장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내달 15일부터 개선된 주차요금제를 ‘영종역 남부 공영주차장’과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공영주차장은 인천국제공항 주차장과 비교해 주차요금이 저렴하고 공항철도 이용이 쉬워 해외여행객의 장기 주차 이용이 많았다. 이로 인해 주민이나 출·퇴근 주차장 이용객의 민원이 지속 접수되고 있다.

이에 구는 해외여행객의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주민과 상시 주차장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요금제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내달 14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15일(입차 기준)부터 개선 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개선되는 요금제는 하루 이내 주차 시에는 기존 최대 4000원으로 변동이 없지만, 24시간(1일) 초과 때에는 할증요금(150%)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틀 주차 시 2만 원으로 요금이 적용돼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주차요금 1만8000원(9000원×2일)보다 커지는 만큼, 해외여행객의 장기 주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차요금 개선으로 주민과 상시 출퇴근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주차장 이용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문제 해소 대책을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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