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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9축 고속道·국도 42호선 도로 조기건설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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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9축 고속道·국도 42호선 도로 조기건설 돼야"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8.2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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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원희룡 장관에 현안사업 건의
"교통오지 오명 벗어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야"
최승준 정선군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선군 제공]
최승준 정선군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선군 제공]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군수는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태백선 열차(EMU-150)운행 업무협약식에서 원 장관에게 교통망 개선을 위한 국도 42호선 선형개량과 남북9축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각각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정선 북부권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국도 42호선 미개량 구간 건설의 제6차(2026~2030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국도42호선 1단계 사업으로 평창에서 정선구간 29.4km 제3공구 도로건설과 여량 우회도로가 2017년에 완료됐고, 2단계 사업으로 정선 덕송에서 여량까지 3.7km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량에서 임계 구간 터널 2개소 1.35km를 포함한 8km 도로 선형개량 공사는 수년에 걸친 군의 요청에도 지난 5차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못해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도 강조했다.

특히 군은 지난달 31일 정선군 주도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영월·평창·양구·인제 등 6개 군과 경상북도 봉화·영양·청송·영천 4개 시·군이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구성, 최승준 정선군수를 초대회장으로 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동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와 국도42호선 도로의 조기 건설을 통한 교통 SOC 구축으로 교통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건설계획 반영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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