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혹명나방으로 인한 벼 피해가 커지고 있어 신속한 추가 방제를 당부했다.
27일 시에 다르면 최근 벼 병해충 집중예찰 결과 혹명나방 피해면적이 전년대비 약 2배 이상 발생해 이모작논, 가루쌀 생산단지, 질소과용 필지 피해가 심해져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출수 불량, 등숙률 저하 등 큰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6월 중순~7월 하순 경 장마전선을 타고 중국에서 비래해 우리나라 전역, 특히 해안 인접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 후에도 성충 및 유충 밀도가 높으면 7~10일 간격으로 2회정도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선택하여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