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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문화유산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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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문화유산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8.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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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문화유산보전회·호압사·불영암과 업무협약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5일 금천구문화유산보전회(대표 송유근, 이하 보전회), 대한불교조계종 호압사(주지 현민), 불영암(주지 덕유)과 함께 지역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ㆍ관리ㆍ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5일 금천구문화유산보전회(대표 송유근, 이하 보전회), 대한불교조계종 호압사(주지 현민), 불영암(주지 덕유)과 함께 지역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ㆍ관리ㆍ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금천구문화유산보전회(대표 송유근, 이하 보전회), 대한불교조계종 호압사(주지 현민), 불영암(주지 덕유)과 함께 지역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ㆍ관리ㆍ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천구의 역사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문화유산 확인 ▲저평가된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학술조사 ▲전통사찰 문화유산 조사 ▲문화유산 전승을 위한 보호 및 관리 등이다.

또 구는 보전회, 호압사, 불영암과 ‘문화유산 조사발굴 민‧관 합동 전담조직(TF)’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2년간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호암산성(국가사적 제343호), 호압사 석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 순흥안씨 양도공파 묘역(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4호) 등 등록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은행나무(수령 885년), 느티나무(수령 525년) 등 자연유산, 비등록 문화유산까지 연구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는 4세기 말 고구려 영토로 편입된 이후 조선시대 금천현으로 이어져 온 역사 깊은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치를 통해 금천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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