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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자체 최초 전국 단위 교육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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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자체 최초 전국 단위 교육박람회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8.2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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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9일 ‘Y교육박람회’…5개 분야 16개 프로그램
교육포럼·스타멘토강연·진로진학박람회·평생학습축제 등
고등학생 청소년들과 드론 조종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고등학생 청소년들과 드론 조종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자체 최초로 전국적인 규모의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양천구청 일대에서 열리는 ‘Y교육박람회’는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진로진학 설계, 최신 미래기술과 평생 학습 트렌드까지 직접 체험하는 장이다.

Y교육박람회의 ‘Y’는 Yangcheon의 Y와 궁금증과 호기심을 의미하는 키워드 WHY를 상징화한 것으로 모든 교육의 시작은 왜(WHY)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착안해 교육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고자 모두에게 “왜?”라고 묻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를 주제로 총 5개 분야, 16개 무료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Y교육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분석하고 ▲스타멘토 강연 ▲진로락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청소년의 꿈의 실현과 미래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진로진학박람회에서는 맞춤형 입시상담 등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 전략을 수립하고 ▲평생학습축제도 함께 마련해 변화하는 평생학습의 패러다임를 경험하고 논의하게 될 것이다.

첫날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Y교육포럼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미래를 창조하는 오늘의 교육’이라는 대주제로 7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석학 5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지는 포럼은 하버드대 입학사정관 출신인 폴윤 교수(엘카미노 수학과 교수, NASA 엠버서더)가 “다른미래가 온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카이스트대 이승섭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몰입교육의 대가 황농문 교수,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교수, 삼성 인사전문가 정권택 교수 등 3명의 패널이 진행하는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8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장래 꿈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외 멘토 3명을 초청 진로락토크콘서트와 스타멘토 강연을 개최한다.

아울러 전국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현직 교육 전문가가 학생 성향에 맞는 입시·진학·진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진로진학 박람회가 고교진학박람회와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로 나뉘어 8일과 9일 양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 및 해누리타운에서 개최된다.

또한 최신 미래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특별존(체험부스존, 로봇존, 에어돔존, 드론존)이 마련되어 참여자 누구나 보고 느끼고 즐기는 창의융합 체험의 장으로 펼쳐진다. 청소년들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챗GPT를 활용한 영어스피치 경진대회와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배우는 즐거움, 풍요로운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3일 간 배울거리, 놀거리, 볼거리로 가득 채운 평생학습 축제를 마련하였다.

박람회 개막식은 7일 오후 2시 30분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정근,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기재 구청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VR드로잉 아트 오프닝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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