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매년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을 뽑아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주는 등 적극 지원한다.
　시는 25일 올해부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공장’이란 근로자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하면서 내외부의 근무환경을 심미적으로 구성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 미래 성장 동력 확보(R&D투자 현황), 경영안정성, 고용안정성, 근로자 복지 등의 내실까지 갖춘 공장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경제산업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공장에 선정해 차별화된 혜택으로 이를 보상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되면 인증현판과 함께 인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수출마케팅, 해외 기술교류단 사업에 신청 시 우선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0.5% 우대 지원(10억원 한도), 아이디어 우수제품 전시 판매장 우선 입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군·구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 공장을 추천받은 후, 현장 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해 8월에 예정된 ‘주안산단 아름다운 거리(가칭)’ 선포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구영모 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가 기업 스스로의 내외관 투자와 제조업 혁신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조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산업진흥과(☎032-440-42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