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17일 진행···작가 ‘피스오브피스’·국내 1호 탐조문화기획자 ‘탐조책방’ 등 프로그램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내달 10일과 17일에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3 환경+예술 프로젝트 전시 'ANTI-FREEZE: 얼어붙지 않을 거야!' 연계 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전시는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담은 전시 주제와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라는 박물관의 정체성에 맞도록 참여자들이 직접 자연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는 ‘탐조책방’과 함께하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새 산책'으로 연령대별 2종의 프로그램이 내달 10일 오전, 오후 각 1회씩 진행된다.
오전에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박물관 주변 숲속에 살아가는 새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탐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에는 만 5세에서 7세 아이들을 위한 '쌍안경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번째는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인 피스오브피스(이연우·천근성)와 함께하는 '식물을 위한 아파트 분양합니다' 프로그램으로 작가가 버려진 가구들을 재가공해 박물관 옥상정원에 설치한 식물 아파트 작품 '꿈에그린포레스트베르디움사이클로빌'을 분양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원하는 식물을 파종하여 입주시킨다.
내달 10일과 17일 총 2일 진행되며 직접 식물을 심는 경험을 일상으로 연결하여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개인의 실천적 영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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