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제28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내달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하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항생제 검사를 진행한 대하만 판매할 방침이다.
축제 첫날인 9일 개막식에는 탤런트 임선택의 사회와 홍진영, 이채아, 우설민, 채영철, 유준, 유심초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설운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맨손 대하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용록 군수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다 갖춰진 남당항으로 오셔서 신선하고 영양가 가득한 대하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함께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제 기간동안 대하 1kg 포장 판매는 3만 5,000원, 식당 가격은 5만 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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