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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 공론조사 종합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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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특별자치도 공론조사 종합토론회 ‘성료’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8.2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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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토론회서 도출된 주요 쟁점 등 논의
최종 결과 정리 보고 10월에 공개 예정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 질의답변. [경기도 제공]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 질의답변.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 공론조사’의 마지막 일정인 종합토론회를 26~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 숙의토론회에는 6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6주간 열린 권역별 토론회 도민참여단 1225명 중 성별과 연령, 지역과 태도에 대한 의제 등 기준에 따라 참여 희망자 300명을 선정해 권역별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심화된 의제를 다뤘다.

1일 차는 권역별 토론 요약 영상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슈, 해결과제 ▲‘특별자치도 설치는 기회인가?’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및 참여단 토론 등 2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2일 차는 ▲설치에 따른 북부 권역별 비전과 경기남부에 끼치는 영향 ▲‘권역별 비전 및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 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 2개 세션과 참여단 전체 토론 시간으로 구성됐다.

1세션은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슈, 해결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그룹 토크쇼는 발제자인 이정훈 연구단장과 임순택 추진단장, 허훈 교수, 조성호 선임연구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2세션은 ‘특별자치도 설치는 기회인가?’ 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에는 손경식 위원, 이영성 교수, 하혜수 교수, 최봉문 교수가 성장, 산업, 규제, 비수도권, 균형발전 등을 주제로 설치의 기대측과 우려측으로 나눠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3세션은 조성택 연구위원이 ‘설치에 따른 북부 권역별 비전과 경기남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플로어 토론에서 현장 참여자의 주요 질의에 대한 답변 등은 이정훈 연구단장이 함께 진행했다. 4세션에서는 하혜수 교수와 민기 교수가 ‘권역별 비전 및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 재정개선, 행정효율 향상 등에 대해 전문가 토론,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 종합토론회는 이전 진행됐던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차별화해 전문가 그룹 토크와 찬·반 토론 비중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확대돼 질문과 토론 등 도민참여단이 함께해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는 6주간 진행되었던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2일에 걸쳐 진행된 종합 숙의토론회의 결과를 백서 발간하고 10월 중 결과보고회를 열어 공론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도민 제안서를 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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