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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특별 안전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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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특별 안전점검반 운영
  • 오산/ 김영수기자
  • 승인 2023.08.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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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사 전경. [오산시 제공]
오산시청사 전경.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 이권재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면서 ▲중앙정부·경기도와의 유기적 협조 ▲안전점검 테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지시했다.

주무부서는 ‘수입 수산물 원산지 및 방사능 관련 오산시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하는 적극 행정에 나섰다.

시는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 말까지 관내 대형마트, 수산물제조가공업소, 수산물취급업소 약 120곳에 대해 주 1회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시 원산지 단속은 물론,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한 간이검사를 시행하며, 국내 유통되는 수입산 수산물 중 일본산 비중이 큰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시청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안전하다고 입증된 수산물까지 의심하고 소비하지 않는다면 지역내 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극심할 것”이라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소비 진작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김영수기자 
kim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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