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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도내 스마트 제조기업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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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도내 스마트 제조기업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8.2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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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로봇 전시회서 경기도관 운영
부스 운영·바이어 매칭 등 지원
상담 116건 1200만 달러 성과
[경과원 제공]
[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스마트 제조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섰다. 

경과원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자동화 및 로봇 전시회’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해 상담 116건 1200만 불, 계약추진 85건 326만 불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의 약 1,250개사 기업이 참여해 ▲자동화 및 로봇 ▲3D프린팅 ▲물류 ▲레이저 ▲콜드체인 등 9개 미래 제조업 분야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국관에는 진동센서, 액츄에이터 등 도내 스마트 제조 유망기업 8개사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베어링 등 자동화 장비 부품을 제조하는 부천시 소재 B업체는 고객 맞춤형 커스텀 부품 제작으로 바이어의 주목을 끌었으며 바이어의 요구 사양에 따른 자사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지속적인 상담을 이어나갔다.

스마트 제조 전체의 영역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써 큰 가치가 있었으며 가격, 품질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제조업 강국인 대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도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 단체관을 최초로 구성했으며, 경과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미래 제조업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부스운영 및 전시물품 운송, 사전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했다.

또 경과원은 내년 2월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도내 유망 스마트제조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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