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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美 국방부 ‘동해’→‘일본해’ 표기 규탄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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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美 국방부 ‘동해’→‘일본해’ 표기 규탄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8.2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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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서, 교권보호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촉구결의안도
김기상 의원“GTX-D 천호역 유치해야”, 심우열의원“강동구에 이승만이 웬말이냐”
강동구의회 의원들이미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의회 의원들이미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는 29일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이희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표기 행위 규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강유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권보호를 위한 관련 법률(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아동학대처벌법, 학생인권조례 등) 개정촉구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일본해 관련 규탄결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미 국방부는 지난 2월 동해상에서 한·미·일 훈련을 실시했을 당시 훈련해역을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했다” 면서 “(이에)한국은 미국 측에 ‘일본해’ 표기 수정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으며, 훈련이 끝날 때까지 한국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아 현재도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관련 보도자료에는 ‘일본해’ 표기가 그대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교권보호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교권보호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의회는 규탄결의안을 통해 미 국방부가 한·미·일 훈련해역을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즉각 수정과 유감을 표명하고, 동해 표기 문제해결을 위해 당사국간의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동해’표기의 역사적 당위성을 알려 미 국방부의 잘못된 ‘동해’ 표기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능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김기상 의원(GTX-D천호역 유치에 대하여), 김남현 의원(강동구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예산편성에 대해), 심우열 의원(강동구에 이승만이 웬말이냐), 권혁주 의원(자영재해를 재촉하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한진수 의원(강동구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대책필요성), 남효선 의원(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이희동의원(강동구판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대비하기 위해), 원찬희 의원(리싸이클 시티 활용방안에 대하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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