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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3회 추경안 1조905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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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3회 추경안 1조9051억 편성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3.08.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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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사회적 약자 보호 방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189억 등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사 전경.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2회 추경예산(1조8,182억 원)보다 869억 원(4.8%) 증가한 1조9,051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70억 원(3.1%) 증가한 1조5,526억 원, 특별회계는 약 399억 원(12.8%) 증가한 3,525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과 부동산 공시지가 인하 및 거래 감소 등에 따라 지방세 수입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불용예상 및 집행완료 사업 잔액을 감액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주요 편성내역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189억 원) ▲자율주행 시범사업(27억 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12억 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2억8,000만 원) 등이다.

또 취약계층 및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부모급여 지원(21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5억 원)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5억4,000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억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 등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 꼭 필요한 사업예산만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28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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