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을 위해 4급 감염병 전환, 위기단계(경계) 유지 등 2단계 조정방안 발표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안은 질병 위험도 감소 및 축적된 의료대응 역량을 고려해 하향 등급조정이 이뤄졌으나 고위험 시설·집단 보호 및 확진자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관리는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인 유행 상황 관리에 초점을 뒀다.

오는 3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법정감염병 4급으로 전환(표본감시체계로 전환), 마스크 현행 유지(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선별진료소 당분간 유지, 먹는치료제 지원 유지, 치료비지원 중증 환자에 대한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유지,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등이다.

양산시보건소는 향후 관계기관 및 시민 안내·홍보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을 위해 법정감염병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하고,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지정 해제에 따른 일반진료체계로 전환하는 등의 개정사항을 발표했으나, 확진자의 단기적 급증을 고려해 위기단계는 경계단계를 유지하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하고 있다”며 “단계적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의심증상시 마스크 착용 등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종료되는 그날까지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