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달 16~17일 이틀간 양천문화회관 공연장 및 광장에서 타악기 문화축제 ‘서울 두드림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날인 내달 16일에는 대극장에서 맘마미아, 알라딘,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주제가에 타악기 앙상블만의 특색 있는 편곡이 곁들여진 ‘영화 음악과 카로스’ 공연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17일에 있을 ‘타악으로 바라본 오페라’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주연, 메조 소프라노 김주희, 테너 신상근, 바리톤 박은용 등 국내 최고 성악가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이 오페라 아리아와 타악기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 예술 장르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양일간 공통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연주 체험, 재활용품을 활용한 타악기 제작 공예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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