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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가리왕산의 메나리’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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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가리왕산의 메나리’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거듭’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8.3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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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 포스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 포스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가 정선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자리잡았다고 30일 밝혔다.

‘가리왕산의 메나리’는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긴 아리랑, 자진 아리랑, 엮음 아리랑을 '산수, 애정, 수심, 아리랑 고개넘어' 총 4장의 테마로 구성했다. 특유의 사투리와 억양을 더해 삶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소리극으로 기획·제작됐다.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 공연모습.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 공연모습.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테마마다 변화하는 무대와 조명, 출연진의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춤사위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중가요를 리메이크 해 전통가락과 함께 현대적인 감성을 녹여냈다.

가야금, 아쟁, 대금, 장구 등 전통 악기와 베이스, 드럼 등 서양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 7명이 극의 진행 내내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펼친다.

‘가리왕산의 메나리’는 다음달 23일까지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선 5일장날은 제외다.

이길영 군립아리랑예술단 연출감독은 “세계적인 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가 융합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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