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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5분발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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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제280회 임시회 개회...5분발언 진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8.30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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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희·조윤도·오금란·최나영·박이강 의원
강금희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강금희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최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 강금희·조윤도·오금란·최나영·박이강 의원이 나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강금희 의원은 지난 1일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 “부실한 준비와 태풍 등으로 8일~12일까지 체코, 베네수엘라 대원들이 노원구 육사 기숙사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갔다”며 “긴급하게 준비했지만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활용, 411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갖고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은 최일선에서 행사를 잘 마무리한 지역사회와 구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윤도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조윤도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조윤도 의원은 노원구 중계동 363-7번지가 사회복지시설 용지로 지구단위 계획에 명시되어 있는 점을 언급하며 주식회사 피노파밀리아가 아동복지시설인 피노키오 복지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이곳에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피노키오 복지관이 존재해야 할 이 부지에는 주식회사 피노파밀리아 라는 영리법인이 영리사업을 하고 있다며 국가 공기업 소유의 부지를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것은 부정행위로, 노원구 행정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한 개인은 사익을 취하고 노원구민을 위한 복지시설은 건축물대장에만 존재하는 이번 문제는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금란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오금란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오금란 의원은 “장애인 비율이 전국 평균, 서울시 평균보다도 높은 노원구는 ‘THE 편한 노원’을 장애인 정책비전으로 하는 4개년 종합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장애인들을 점점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구가 지난 7일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해준 서울과학기술대 워터파크 1일 이용은 정말 감사한 이벤트였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예외가 될 수 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로 야외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장애인용 화장실이 준비돼 있지 않아 건물 내의 오래된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 의원은 앞으로 열릴 축제와 행사에서는 ‘THE 편한 노원’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과정에서부터 장애인 당사자나 장애인복지과와의 업무협조가 충분히 이루어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나영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최나영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최나영 의원은 노원구내 생활폐기물·음식물류 폐기물 수거하는 환경청소 노동자들의 화장실·샤워실에 대해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6개 대행업체에 고용된 약 110명의 노동자들이 샤워공간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인근의 화장실을 찾아다니고 물티슈로 온몸을 닦아내는 등 믿을 수 없는 현실을 개탄하며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화장실·샤워실을 구가 책임지고 만들것과, 기본적인 위생시설도 설치·관리하지 못하는 업체는 다시는 노원구에서 돈 벌 수 없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계약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박이강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박이강 의원 [노원구의회 제공]

박이강 의원은 윤 정부 추진 ‘육사 독립전쟁 영웅 흉상 철거’ 계획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국민은 일할 권한을 준 것이지, 국민 위에 군림하며 역사를 제멋대로 써 내려가기 위한 권력을 준 것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끝내 육사에서 독립전쟁 영웅 흉상을 치우려 든다면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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