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놀이공간·다양한 체험활동·미취학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1일 상암동 육아종합지원센터 2,3층을 리모델링한 ‘서울형 키즈카페’ 현판식을 갖고 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상암점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형 실내놀이터로,미세먼지나 악천후 등의 외부 환경에 구애 없는 놀이 환경을 만들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됐다.
키즈카페 2층(400㎡)엔 조합놀이대,트램펄린,볼풀,그물오르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디어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3층(200㎡)에는 독서 및 휴식 공간,부모-자녀 프로그램실,영아용 놀이기구 등을 갖춘 책놀이터가 조성됐다.
이용 대상은 12개월 이상 7세 이하 아동으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회차 당 이용 정원은 개인 25명,기관 40명이며 보호자나 인솔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 경우 돌봄요원이 보호자를 대신해 아동을 보호하는 ‘놀이 돌봄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다. 다만 놀이 돌봄서비스는 개인 이용자만 신청 가능하며 이용예약 시 돌봄신청 체크 후 아동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매일 3회차(회당 90분)로 나눠 운영한다.(1회차 10:00~11:30, 2회차 13:30~15:00, 3회차 15:30~17:00)
예약 방법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통해 매월 1일과 16일,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현재는 이용료가 무료이나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유료화 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상암동에 새로 조성된 공공형 키즈카페에서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한껏 웃고 신나게 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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