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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송파극단 창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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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송파극단 창단식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8.3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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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고교생부터 73세 어르신까지
‘구립송파극단’ 단원들과 서강석 구청장(가운데). [송파구 제공]
‘구립송파극단’ 단원들과 서강석 구청장(가운데).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날 구청 대강당에서 구립송파극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극단은 주민이 주축이 되는 주민참여형이다. 김정한 예술감독과 연극배우 출신 수석단원 1명을 제외하고는 단원 28명 모두가 주민이다. 16세 고등학생부터 73세 어르신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이들은 103명 지원자 중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활동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극단은 주 2회 정기연습을 거쳐 전문성을 갖추고 오는 12월 창단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정기공연도 주기적으로 마련해 문화소외계층에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경연대회 참여 등 인재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정한 예술감독은 “능숙한 프로는 아니지만 문화예술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가진 구민들이 모여 잠재력이 크다”며 “특화된 공연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송파구 대표 예술단체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립송파극단 창단으로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가 가장 많은 문화예술단체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누구나 문화를 누리는 살맛 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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