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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2만100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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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2만1000명 위촉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8.3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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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섭 인천시부의장・전승호 중구·이정옥 동구 협의회장 등 위촉...9월1일부터 2년간 임기
제21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워크숍.
제21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협의회장 합동워크숍.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을 위촉했다.

내달 1일부터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국회의원, 지자체장, 정당대표, 주무관청의 장, 이북5도지사 및 주요 단체와 재외 공관장의 추천을 받거나, 사무처장이 제청한 사람들이다.

21기 자문위원은 모두 2만1000명으로 20기보다 1000명(5%)이 늘었다.

자문위원은 국내 지역대표인 지방의원 3288명, 국내 직능대표로 전국17개 시‧도와 이북5도 출신인사 등1만3677명, 해외대표는 136개국 403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 중 여성은 6257명(35.3%)이며, 45세 이하 청년은 4871명(27.5%)이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준비’를 위해 평화통일정책에 관해 대통령께 자문·건의하는 한편,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인천은 한도섭 인천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부의장을 맡은 가운데, 군·구협의회장은 ▲전승호 중구 협의회장 ▲이정옥 동구 협의회장 ▲김종형 미추홀구 협의회장 ▲장경민 연수구 협의회장 ▲홍성유 남동구 협의회장 ▲이영남 부평구 협의회장 ▲최춘식 계양구 협의회장 ▲유정학 서구 협의회장 ▲김경호 강화군 협의회장 ▲임선철 옹진군 협의회장이 임명됐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홍일점으로 협의회장에 임명된 이정옥(사진 왼쪽 세 번째) 동구협의회장(동구의회 제7대 의장, 2022년 민선8기 동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은 “유일한 홍일점이어서 오히려 책임감도 더 든다”며 “요즘 국방부 흉상 이전과 관련해 얘기도 나오기는 하지만, 6.25 한국전쟁 당시 국군 1사단장으로 있으면서 낙동강 최대 격전지인 다부동 전투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백선엽 장군께서 다부동전투 당시 '내가 앞장서겠다. 내가 두려움에 밀려 후퇴하면 나를 쏴라'라고 하면서 장병들을 독려, 결국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을 대표해 우리의 염원인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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