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남 남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이 오는 11월 착수됨에 따라 여수시와 남해군이 하나 되는 '행복음악회'가 개최된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내달 8일 종화동 해양공원 특설무대서 개최하는 행복음악회는 해저터널로 인한 관광, 물류 등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주민 경제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시·군이 활동하고 있는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협약식도 체결한다.

이날 기념식과 협약식에 이어 행복음악회 여수연예협회 7080밴드공연, 퓨전장구공연, 트로트가수 노래공연, 색소폰공연, 소프라노, 처럽밴드 공연 등이 이뤄지고 남해연예협회 대중가요 가수 출연 및 색소폰합동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 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문화 예술계의 대한민국 대표 단체인 사)한국연에예술인총연합회 여수지회 와 남해지회간의 폭넓은 문화예술 교류 및 회원 서로간의 우호증진으로 인하여 진정한 이웃이 되고 영 호남이 하나 되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번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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