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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객 쉼터 ‘중청대피소’ 10월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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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객 쉼터 ‘중청대피소’ 10월 철거 시작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8.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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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후 대피소 신축 공사 예정
숙박 희운각·소청 대피소 대체
설악산 대청봉(1708m)을 오르는 산악인들에게 쉼터와 숙소 역할을 하던 중청대피소가 10월 중 철거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설악산 대청봉(1708m)을 오르는 산악인들에게 쉼터와 숙소 역할을 하던 중청대피소가 10월 중 철거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설악산 대청봉(1708m)을 오르는 산악인들에게 쉼터와 숙소 역할을 하던 중청대피소가 10월 중 철거된다.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중청대피소 철거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중청대피소의 숙박·취소 기능은 10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중청대피소에서 '마지막 밤'을 보낼 탐방객을 위해 국립공원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대피소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철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대피소 신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처럼 숙박과 취사기능 없이 순수 대피소 기능만 수행하게 되며 숙박 기능은 희운각 대피소와 소청대피소가 대신한다.

특히 희운각 대피소의 경우 증축공사를 통해 수용 인원이 기존 30명에서 80명으로 규모가 늘어난다.

사무소 관계자는 "희운각 대피소의 증축공사는 현재 대부분 완료된 상태"라며 "관련 절차와 내부 논의 후 개방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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