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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강원예술제 정선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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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강원예술제 정선서 '팡파르'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9.0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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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아리랑의 고향서
시화전·사진작품·공연 등 프로그램 다양
강원도내 최대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인 제61회 강원예술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정선일원 등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개막식 장면. [정선군 제공]
강원도내 최대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인 제61회 강원예술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정선일원 등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개막식 장면. [정선군 제공]

‘제61회 강원예술제’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아리랑의 고향 정선 일원 등에서 열린다.

1일 오후 3시 정선농협 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강원예술인 대회가 개최됐다. 신범순 교수의 특강과 가리왕산 해맞이 축시 낭독, 12개 지역예총 회장과 9개 협회 회장 등 강원예총 리더 소개, 성악 소프라노 축하공연, 강원예술인 대표자 평가 대회와 우수 예술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오후 7시 정선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정선군민과 함께하는 ‘공감음악회’가 펼쳐졌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선보이고, 가리왕산 해맞이 축시 낭송과 6000여 명의 강원예총 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 정원 유치 기원 샌드 아트가 이어졌다.

‘공감음악회’에는 이용, 서지오, 손빈 등 인기가수 공연과 소프라노 윤해진, 바리톤 심기복, 재즈 두다 스트릿, 알토 색소폰 연주 서정근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2일에는 강원도내 신인 음악인과 유명 음악인과의 협연을 볼 수 있는 강원음악회와 강원 지역의 고유적인 정서와 특색이 녹아있는 한국전통 무용외 신무용, 창작무용 등 강원무용축전이 진행됐다.

3일 오후 1시 정선공설운동장에서는 18개 시군 동호회들이 경연을 펼치는 강원생활예술축전이 개최됐다. 오후 7시에는 18개 시군 대표 주부 노래경연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과 정선군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오는 7일까지 정선아리랑센터 1층에는 강원 문협 회원을 대상으로 시화작품 공모, 우수 작품 50점을 선정해 전시하는 강원사랑 시화전과, 강원 사진작가 작품 60점을 전시하는 강원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강원예술제를 통해 아리랑의 도시 정선의 예술문화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지고 예술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한 강원예총회장은 “강원 예술인들의 능력을 모아 내보이고 예술문화에 대한 새로운 미래 비전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강원예술제가 정선군민을 포함해 강원도민, 나아가 전국민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대표 예술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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