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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3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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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3개 대학, '천원의 아침밥' 본격 시행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3.09.0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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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6월부터 제주대학교서 시범 운영
2학기부터 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도 포함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

제주지역 대학가에서도 학생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제주대학교에서 시범 운영해온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오는 2학기부터 제주한라대와 제주관광대까지 3개 대학에서 본격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식품부가 2017년부터 대학생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지역 대학의 경우 재정 여건이 어려워 참여가 저조했지만, 도가 재정 보조에 나서면서 지난 4월 제주대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3개교가 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

도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해 대학생 아침 식사 1끼당 2천 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1천원, 각 대학은 500∼1천 원을 지원하면서 대학생은 1천 원만 부담하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 운영시간은 대학 식당 여건에 따라 다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아침밥을 챙겨 먹으면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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