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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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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9.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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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참여위 구성 시 차별 요소 배제 조례 개정 등 우수 사례 인정
대전 대덕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전국 306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시, 제도 추진 역량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성별영향평가 제도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전문인력을 채용해 법령 제·개정 및 사업 등 직무 수행에 양성평등 관점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한편, 성별영향평가 개선실적을 BSC(부서평가)지표 및 우수부서 포상제도에 반영해 제도 추진 기반을 확립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현대사회의 변화에 따라 가족의 구조와 형태도 다양해짐을 반영해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시 인종, 성별, 장애, 부모의 경제력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부분을 아동친화도시 조성 개정 조례안으로 반영한 점이다.

또한 문화·예술 활동 및 관람 분야에서 성별 격차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사업’ 추진 당시 성별 균형 참여를 사업보조금 교부 조건으로 명시하고, 직장인 및 부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 운영 확대·추진하는 등 평등하게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동한 부구청장은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이해도 제고 및 다양한 방식의 교육 활성화를 통해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친화도시와 연계한 정책개선 사업을 추진해 구민 모두가 평등한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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