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택배함·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다양한 범죄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통해 심야 시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도착 30분 전, 동대문구청 상황실(02-2127-5451)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거나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고 약속된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하면 된다.
위급 상황 시에는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39개의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 및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연계하여 귀가 지원과 안전 관련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안심지킴이집’ 간판은 편의점 외부에 부착되어 있다.
택배 기사 사칭 등 주소, 신상 정보 노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안심택배함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관내 12곳에 있는 안심택배함 주소를 사용해 주소 노출 없이 안전하게 택배를 발송·수령할 수 있다.
‘서울시 안심이 앱’을 설치하면 동대문구를 포함한 서울시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심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긴급 신고, 귀가 모니터링, 안심 귀가 택시 등 서비스 신청 시 구청과 경찰서에서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용자의 상태, 위치 등을 파악하고 위급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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