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쌍천 인근 도로 대상
차단기 13대 CCTV 9대 설치
차단기 13대 CCTV 9대 설치
강원 양양군은 지난달 초 남대천과 쌍천 인근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차단시설을 설치, 최근 자동차단시스템을 연계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호우 대비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3억 원을 투입해 남대천과 쌍천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차단기 13대 ▲CCTV 9대를 설치했다.
자동차단시설은 자동 차단기, CCTV 등으로 구성돼 24시간 모니터링으로 하천 인근의 침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으로 출입차단해 호우 주의 및 침수위험 상황 발생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자동차단시설과 함께 집중호우 대비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단시설이 하천수위 상승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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