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설 정리사업 22억·제2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30억 등
강원 횡성군은 7031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 6461억 원 대비 570억 원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86억 원, 특별회계는 84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입 재원은 자체 수입인 세외수입 4억 원, 이전 재원인 국도비 보조금과 교부세 등 199억 원, 2022년 결산 금액을 반영한 보전 수입 등 169억 원, 통합기금 일반회계 예탁금 198억 원 등이다.
일반회계 주요 증액 내용은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착공을 위한 군사시설 정리사업 22억 원 ▲제2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30억 원 ▲이모빌리티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 62억 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9500만 원 ▲특화형 100세시대 어르신일자리사업 6500만 원 ▲우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11억 원 ▲ 군소음 피해보상금 45억 원 ▲오산 재해위험개선지구 5억 원 ▲전천 생태공원 화장실 설치사업 1억 원 ▲ 횡성읍 중심시가지 주차장 조성사업 21억 원 ▲장례문화센터 엘리베이터 설치공사 1억 원 ▲ 지역경제 회복 및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424억 원 ▲재무활동 59억 원 ▲행정운영경비 2억 원 등이다.
특별회계로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정책 사업 75억 원과 재무 활동 9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김명기 군수는 "SOC 투자사업 및 현안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시기별로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국도비가 추가 확보된 사업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120억 원 규모의 부지 매입비를 편성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지역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추경예산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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