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회용 소리통연구소 원장은 최근 광주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 초청 시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정치 푹풍의 언덕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촛불행동, 잼잼자원봉사단, 광주전남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강연에 나선 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은 무한경쟁과 각자도생을 부추기며 무능, 무치를 드러내며 미국과 일본의 경제적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핵폐기수 방류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며 미국이 묵인하는 이유는 일본에서 자유롭게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 장관은 최회용 소리통원장과 함께 진행한 현장질의응답을 통해 “검찰개혁, 언론개혁없이는 핵위기, 기후위기, 불평등위기, 검찰독재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는 시민지성의 응
집력을 키워 분열에 맞서 연대해 싸워야 한다”고 깅조했다.

이어 최 원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안에 대한 생각을 묻자 ”대의원들이 좌지우지하는 당내 비민주성을 극복하고 당원중심의 민주적 운영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한 현장질문에는 ”자신의 한몸을 내던져 현 정부에 저항하는 모습으로 생각하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답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회용 원장은 ”이런 혼란스러운 정치상황에서 추미애 전 장관 같은 소신있고 중량감있는 베태랑 정치인의 소환이 긴급하게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추미애 전장관의 일관된 검찰개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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