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 결정 고시
전북 남원시 입지선정위원회는 신규 광역 소각시설 장소로 대산면 대곡리로 최종 결정고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산면 대곡리를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인근 5km 내 기상, 대기질(다이옥신 포함), 위생 및 공중보건, 악취 등에 대한 환경질 현장조사 및 에어모드를 이용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설로 인해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 완료한 상태다.
위원회는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부지면적 및 편입 토지조서는 변경될 수 있으며 별도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보전과 주민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더 정밀하게 환경질 평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신규 소각장 설치사업 가장 어려운 단계인 입지 결정을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 소통협력을 통해 추진한 만큼 최신의 환경 기술과 최첨단 설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건설을 위해 적극 예산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1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건립을 오는 2026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