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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인문학마을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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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인문학마을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9.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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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투입 인문학 시설 조성
교육·프로그램개발 거점 역할
강원 양구군이 ‘인문학마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인문학마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인문학마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인문학 박물관을 인문학의 거점 역할을 통한 명소로 조성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문학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특색 산업 성장과 지역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인문학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한 24억 5800만 원, 군비 6억 1500만 원 등 총 3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문학 시설 조성과 함께 인문학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 인문학박물관의 리모델링 및 보강 공사를 통해 다목적실, 교육실, 전시실, 수장고 등을 조성해 다양한 계층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내년 3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 및 문화예술과 관련된 콘텐츠와 아이템을 발굴하고 양구군이 보유한 인문학 자원과 관련 전문가·교수 등을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 시범운영과 보완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이 완료되면 인문학 교육 역할과 더불어 관광지로의 역할도 수행하면서 인문학박물관을 힐링 복합 교육 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명옥 군 관광문화과장은 “시설과 프로그램 보강은 물론, 이에 대한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인문학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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