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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교·배머리교 인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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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교·배머리교 인도 ‘안전’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9.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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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은 화천대교와 배머리교의 인도 확장부가 안전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 화천대교 인도 확장부에 대한 안전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은 화천대교와 배머리교의 인도 확장부가 안전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 화천대교 인도 확장부에 대한 안전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은 화천대교와 배머리교의 인도 확장부가 안전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화천군 진입관문인 북한강 화천대교, 화천천을 가로 지르는 배머리교에 대한 인도 확장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천대교는 총연장 393m, 폭 13.2m(인도 5.2m) 규모로 1985년 준공된 후 2001년 폭 1.5m가 확장된 교량이다. 

배머리교는 140m 길이에 폭 12m(인도 3m) 규모로 1994년 준공됐으며, 2008년 폭 1.4m가 확장된 바 있다. 

전문 안전진단 업체는 각각의 교량 모두 인도 확장부에 대한 콘크리트 강도 측정, 철근 탐사 시험 결과 ‘양호’등급 판정을 내렸다. 

또 보도 확장에 따른 구조적 안전성 검토 결과 ‘문제없음’의견을 제시했다.

또 두 개의 교량에서 과거 진행된 인도부 확장에는 철근 이음 방식이 적용돼 균열이 적고, 강도가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기존 교량을 대체하는 새로운 화천대교 건설에 착공한 바 있다. 

새로 건설할 화천대교는 전체길이 408m, 폭 13.85m 규모의 인도를 포함한 2차선 교량으로 국비와 군비 495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교량의 인도 확장부를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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