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 재무건설위원회(위원장 양기열)가 최근 이틀간 재난 및 환경 주요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은평구에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구의회에 따르면 재무건설위 위원들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하는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 관련 시설 등을 직접 체험하며 관내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1일 한국폐기물협회·한국환경공단 등 16개 단체와 기관 등이 고양시 킨텍스에서 주최한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을 방문해 자원 순환 관련 다양한 기기와 설비,시스템 등을 살펴봤다.악취제거, 대기 정화 등에 관한 신산업 재활용 기술 및 장비 등은 직접 체험하며 은평구 시설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기열 위원장은 “최근 대규모 사회재난의 빈번한 발생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관리체계에 대한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재난 발생 시 무엇보다 은평구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준공을 앞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효과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재무건설위원회 위원들부터 관련 기술 및 시스템을 이해해 원활한 운영 준비를 위한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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