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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구로G페스티벌 10월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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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구로G페스티벌 10월 6일 개막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9.0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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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대표 지역 축제…안양천·생태초화원 등에서 열려
먹거리장터 직영 운영·다회용기 시범 사용…친환경 축제로
G페스티벌 포스터. [구로구 제공]
G페스티벌 포스터.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3 구로G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행사 운영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들의 입을 즐겁게 할 먹거리장터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민간단체에서 직접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행사 개막에 앞서 안양천 빛축제가 10월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불을 밝힌다. 빛축제는 지난해 생태초화원에서 처음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작가정원과 빛 조형물로 꾸며진 ‘감성정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6~9일, 13~14일에는 버스킹으로 재미를 더한다.

G페스티벌은 3일간 다른 주제로 꾸며진다.

첫날인 내달 6일은 구민의 날이다. 4년 만에 돌아온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오전 10시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려 직장인과 주민이 QR코드를 배번호표에 부착하고 5km 코스를 달린다. 오후 2시에는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후 6시 안양천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구로구민상 시상,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지고 가수 이찬원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7일은 어울림의 날이다. 오전 7시 30분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아시아 댄스 배틀로 흥을 돋우고, 오후 7시 백투더뮤직 콘서트에는 노브레인, 스페이스에이 등이 출연한다.

8일은 화합의 날로 낮 12시에는 구로 동아리 페스타가 선보이고, 오후 6시 30분부터 전국 TOP10 가요쇼 녹화방송에서 김연자, 박서진, 조명섭 등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한 불꽃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오금교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구로 초등학생 보드게임대회와 체험이 열리고 고척교와 신정교를 오가는 미니열차도 운행한다. 안양천 물놀이장에서는 플리마켓인 달빛상점이 문을 열고, 구로 책축제가 10월 7~8일 이틀간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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