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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녹지 단절구간 강변로에 완충녹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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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녹지 단절구간 강변로에 완충녹지 조성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23.09.0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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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5㎡ 규모에 수목 5430주 식재
내달 경관개선사업 착공…12월 완공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장기미집행 녹지로 지정된 성건동 강변로 일대에 경관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8억 5천만 원을 투입 이곳 일대 3555㎡에 수목 5430주를 식재하고 산책로 200m 구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지 단절구간에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 녹색공간을 늘리고 도로변 소음·분진을 줄이기 위한 완충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일대 경관 개선과 완충녹지 조성을 위해 2020년 1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이듬해인 2021년 3월부터 토지보상협의에 나서며 본격적인 녹색공간 조성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2월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을 모두 마무리 짓고 문화재 시굴조사를 거쳐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내달 경관 개선 사업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곳은 벚나무와 소나무 등 교목 430그루와 철쭉과 조팝나무 등 화관목 5000그루 등 아름드리 수목으로 뒤덮인 녹지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부가시설로 녹지 내 200m의 산책로와 벤치 등 휴게시설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률을 보다 높일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주변 미세먼지 감소 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완충녹지 조성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주/ 이석이기자
lee-seok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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