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안진호)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송이버섯 양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양구군 월명리 등 9개 마을 국유림 8,073ha에서 약 546kg의 송이버섯 채취로 약 95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송이버섯 채취 기간은 10월 말까지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무단 채취로 인해 국유림 내 송이버섯 생육환경이 파괴되어 장기적으로 주민소득이 감소할 우려가 있어 입산과 채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진호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송이 채취를 통해 산촌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안전과 소득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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