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과 전남도의회의장이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교차 방문해 상대 본회의장에서 연설한다.
이와 관련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은 26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했고 명현관 전남도의회의장은 오는 6월 24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한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은 본회의 연설에서 “지역주의는 정치인과 언론이 만들어낸 감정과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며 “근·현대사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나라를 발전시켜온 양 지역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지방분권 강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 도의회 의원들은 오는 6월 전남에서 ‘상생협력 화합대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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