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강원지역 도박중독자를 위한 생명사랑협의체’ 소속 단체와 함께 ‘생명사랑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생명사랑 캠페인’은 정선군 고한, 사북지역에 상주하는 카지노 장기체류자 및 과몰입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도박중독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감사실 직원들과 고한·사북지역 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함께 지역 장기체류자들을 만나 도박 중독의 위험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전파했다.
이어 지역 상가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박 등 불법 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불법도박 신고 포상금 지급제도’도 함께 홍보했다.
윤호찬 사무국장은 “지역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실효성 있는 중독예방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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