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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중국 단체관광객 1만5000명 기획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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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중국 단체관광객 1만5000명 기획유치 MOU’ 체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9.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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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산동성의 개항 140년 우호협력 테마 활용
단체관광 유치 업무협약 체결식. [인천관광공사 제공]
단체관광 유치 업무협약 체결식.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방한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2023년 8월 10일)에 따른 한·중 관광 회복의 가속화를 예상, 중국 전역에서 선박이용 단체관광객이 집결하는 산동성 청도시와 위해시를 거점지역으로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단체관광 금지조치 해제 전, 선제적으로 중국 산동성을 찾아 방인수요 견인을 위한 청도와 위해의 각 주력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추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관광공사 백현 사장이 중국 현지를 방문해 1만5000명 기획유치를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인천과 산동의 140년 우호협력 테마를 활용한 한·중 실버문화 건강교류, 1883인천맥강파티, 그 외 축제·뷰티·웰니스 등 인천만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인천관광공사, 중국국여국제여행사(위해), 산동차요천하국제여행사(청도), 어울화장품(인천시 공동 화장품 브랜드), 정동국제여행사, 트레비아여행사가 단체관광객을 공동으로 모객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1883인천맥강파티, INK콘서트,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부평풍물축제 등 인천만의 축제·이벤트, 웰니스, 뷰티(어울화장품), 실버·청소년 문화예술교류 관광 체험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인천관광 해외협력 파트너사 참여를 통해 인천관광 홍보마케팅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안도시 간 크루즈·카페리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특수목적단체(SIT) 관광객 모객유치를 협력하기로 했으며, 양 도시 간 연중 관광상품을 개발해 안정적인 고정수요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위해시에 위치한 인천관(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을 향후 산동성 현지 홍보거점으로 협업, 인천 홍보를 공동 추진할 것이다. 산동대학과도 관광방면에서 다양한 교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관은 시가 2016년 11월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 체결에 따라 위해시에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위즈덤 밸리로 이전 개소, 인천과 중국 간 창구 역할은 물론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인천 기업에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관광공사 백현(사진 왼쪽 두 번째) 사장은 “인천에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이를 강점으로 선박을 이용, 방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 모객 유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1883 인천 한국 최고 개항도시를 가다’ 테마를 주제로 인천만의 문화역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연안도시인 청도시와 위해시를 거점으로 특수목적단체(SIT) 기획유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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