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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경기도의원 “아동 성교육도서 부적절성 해결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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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경기도의원 “아동 성교육도서 부적절성 해결 방안 마련해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9.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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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본회의서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이인애 도의원(국민의힘·고양2)은 지난 6일 열린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아동 성교육 도서의 부적절성 해결 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인애 의원은 “무분별하고 선정적인 성교육 도서의 위해성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경기도 31개 시군구의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성교육 관련 부적절 도서에 대한 실태 조사부터 단계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이 유해 도서목록을 바탕으로 요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7월 말 기준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 11개 교육도서관에 1124권, 각급  초·중·고등학교도서관에 4만4903권, 도내 31개 시군 320개 공공도서관에 1만9879권으로 총 152종, 6만5906권의 부적절 논란의 성교육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애 의원은 “성교육은 생명 존중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학생 연령 및 이해도에 따른 올바른 성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도서의 향후 조치 방안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이 깊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에 대한 대책과 대안으로 “첫째,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도서관 및 경기도교육청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공문을 보내 대출과 열람을 즉시 중단시키고, 둘째, 성교육 관련 도서를 심의하고 검증할 학부모대표나 별도의 전문적인 검증단을 구성해 기존의 유해 도서와 신규 도입 도서에 대한 심의 검증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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