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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천안지청, 제2기 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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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천안지청, 제2기 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 개강식
  • 천안/ 신동국기자 
  • 승인 2023.09.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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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충남 천안지청은 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제3공학관에서 제2기 '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고용부 천안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충남 천안지청은 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제3공학관에서 제2기 '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고용부 천안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충남 천안지청은 6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제3공학관에서 제2기 '중소건설업체 CEO 안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와 함께 마련해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25여 명의 지역 중소건설업체 CEO를 비롯해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이상범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장, 이관수 대한건설협회 아산시지역협의회장 제1기 수료생 삼지종합건설 민태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종수 지청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화력발전소, 물류창고,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있었고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도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예방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중소건설사 CEO들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기업 건설사처럼 전담 조직이나 전문인력, 예산 등을 활용할 여건이 되지 않아서 운에 의존하거나 포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들었다"면서 "지역의 중소건설사 CEO님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올해 전국 최초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당초 효율성을 고려해 정원을 20명으로 했으나 신청접수 첫날에 이미 정원을 초과해 부득이 동시 신청자를 포함한 총 25명이 참여하게 된 이번 제2기 아카데미는 참여자들의 지역을 고려해 한국폴리텍4대학 아산캠퍼스 제3공학관 상상디자인실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커리큘럼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위험성평가 이해와 절차 마련 방안, 개인 안전심리 및 조직안전문화 향상방안 등이며, 강사로는 각 해당 분야 최고의 현직 전문가·대학교수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지난 1기 수갱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토론식 학습을 늘리고, 각 CEO들이 회사의 규모나 특성에 맞게 실질적인 안전경영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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