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12시 5분 현재 공모가 대비 29.89% 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3만 5,278건이다.
율촌은 지난해 유안타제8호스팩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 상장 예비 심사와 7월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자동차 부품 시장과 더불어 산업 및 건설장비의 유압장치 및 자동화 설비, 가구용 인발강관, 농기계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설립된 율촌은 자동차 부품, 산업·건설장비, 가구 등에 사용되는 인발강관을 제조·공급하는 업체다. 인발 기술은 봉재나 관재를 단면적이 더 작은 금형(다이스·플러그 등)에 통과시켜 관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 회사는 국내 외에 멕시코와 폴란드에도 법인을 두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