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서울시와 함께 여행상품을 공동개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개발은 지자체간 상호 역할·업무 분담을 통해 관광수요의 상호 유입 유도를 목적으로 원데이코스(당일치기)와 1박 2일 코스로 운영되며 공동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한 후 한국 온라인 여행사 운영 및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모객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운영결과 후기평점이 5점 만점에서 4.96점일 정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필리핀·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세부추진계획 수립 후 내년 초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상품을 개발한 후 상반기 중 국내외 홍보 및 모객, 투어 운영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업무협조 및 체계화된 관광정책 공유로 김포시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