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진 도의원(더민주·안산7)은 최근 내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순길 사무처장, 4·16재단 임주현 사무처장, 4·16안산시민연대 위성태 집행위원장, 경기도 김달수 정무수석 등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에서 위성태 집행위원장은 “이번 세월호참사 10주기 사업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국가와 전국민이 사회적 참사의 진실을 기억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겠다는 약속”이라며 “안전 사회를 만드는데 경기도가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김달수 정무수석은 “세월호참사 추모사업은 사회적 의미가 큰 사업인만큼 최대한 경기도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진 의원은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안전할 권리를 지키는 사회를 향한 길이며, 이는 경기도의 책무”라며 “안전사회 조성과 세월호참사 10주기를 기억문화제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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