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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통망구축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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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통망구축사업 '청신호'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3.09.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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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흥업~지정면 국도대체도로 서부구간
광역철도 원주 연장 등 지역 현안 산업 "적극 검토"
원희룡 장관은 최근 원주시를 방문해 시 주요 교통망 구축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최근 원주시를 방문해 시 주요 교통망 구축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강원 원주 흥업~지정면 국도 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시를 방문해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원 경관의 흥업면 광터교차로에서 진행된 현안 점검에는 원강수 시장,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참석했다.

원 시장은 “20년째 답보 상태인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기 개설과 상습 지정체 구간인 국도 42호선 문막~흥업 6차로 확장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의경 원주국토관리청장은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주역으로 이동해 진행된 추진현황 보고에서 원 시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선 반드시 GTX와 판교~여주 광역철도가 원주까지 연장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정하 의원은 “원 장관이 원주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한 만큼,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며 “GTX와 수도권 전철의 원주 연장 등 원주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시의 주요 현안 사업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며 “국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심도 있게 논의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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