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당협 전진대회서 역설
홍철호 전 의원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김포시안을 양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당협 위원장은 당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2시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김포on다’ 김포을 전진대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2014년 보궐선거 때 지원유세를 하고 10년 만에 오늘 김포를 찾아왔다. 지역에는 발이 되고 당에는 머리가 되겠다는 홍철호 선배의 정치신념을 보면서 정말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홍철호 위원장이 3선이 돼 원내대표가 되면 신도시 문제, 김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년 총선에 이겨서 김포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 전 의원은 “지하철 5호선은 김포로 직결을 해야 한다. 인천시가 (인천에) 지하철 5호선 역 3개를 만들어 돌아가라고 하는데, 양보할 수 없다”고 단호한 어조로 잘라 말했다.
한편 이날 전진대회에는 김병수 시장, 김인수 의장, 윤재옥 국힘 원내대표, 김성태·윤희숙 전 국회의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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