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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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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9.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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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해소·인지기능 개선
삶의 질 향상 효과…진로체험도 제공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대평면에 소재한 진양호힐링센터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을 제공한다.

진양호힐링센터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고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학교 부적응 학생, 육아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다자녀 워킹맘, 성인 발달장애인 46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에는 다자녀를 둔 워킹맘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농촌 경관과 환경, 농촌 자원을 활용한 원예힐링, 푸드테라피, 텃밭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은 삶에 지친 이들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 아동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신체·정신·사회적 활동을 제공해 인지기능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설 안에만 있던 장애인과 노인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는 한편 새로운 능력을 학습하고 농업인·마을주민과 함께 활동하며 소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 농촌이 소외되고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돌봄과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는 진양호힐링센터와 같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는 농장을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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