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시인 박인환을 기리는 ‘2023 박인환 문학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박인환문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바람을 쓰다’를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 온 이웃들에게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에는 박인환 시인의 문학세계를 반영한 학술세미나, 박인환상 공모전, 2023 전국박인환백일장, 박인환시낭송대회 등 문학행사 뿐 아니라 8가지 다른 매력의 작가와의 만남, 연극 ‘나는 보았다’, 옹알스와 황민호와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북토크, 박인환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책방거리(북마켓) 미니특강, 코뚜레도어벨 만들기, 캘리우드링 만들기, 함께 즐기는 그림책 술래잡기 등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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