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조양동주민자치회는 2024년 조양동 주민제안사업으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양동주민자치회는 2023년 제2회 조양동 주민총회를 최근 개최하고 2024년 주민제안사업 설명 및 현장투표 결과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한 주민제안사업 사전투표를 포함해 ‘아름다운 조양동 세상(벽화 그리기 사업)’이 전체 투표자 602명 중 248표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외국인 쓰레기 분리수거 계도 및 홍보’(161표), 3위 ‘스마트폰 활용교육’(105표), 4위 ‘주민의 행복, 조양 소식(마을소식지 사업)’(88표)의 순서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찬반 투표로 진행된 계속사업 ‘청초호 유원지 지키기’ 사업은 총 217명이 참여해 찬성 213표, 반대 4표로 집계되었다.
김덕용 조양동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2024년도 사업으로 신규사업인 ‘아름다운 조양동 세상(벽화 그리기 사업)’과 계속사업 ‘청초호 유원지 지키기’ 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등 내년에도 조양동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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